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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도를 가는 날입니다.

우도 여행기를 가볍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우선 가볍게 적고 나중에 정보를 추가하는 식으로 해 보겠습니다.

 

# 우도 도보 여행 전체 일정

10:30 성산항 출발 ~ 18:15 하우 목동항 도착

 

# 도보 여행 장점과 단점

(1)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아 멋지다 좋다. 라는 경치와 자연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종종 만날 수 있었죠. 만약 제가 스쿠터나 탈것에 1-2시간만에 여행지만 갔다가 다니는 여행을 했더라면 경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2) 일부 코스는 도보 여행을 하시는 분만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도봉-우도등대를 지나는 코스

(3) 전체를 돌아보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마지막에 도보 여행으로 다시 첫 출발지를 돌아왔을때의 성취감.

 

단점 

(1) 힘들었습니다. 만약 우도봉과 우도 등대까지 가지 않았더라면 조금 나을 수 있었겠지만 마지막 코스에서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죠. 하지만 1번쯤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리고 제대로 우도를 보고 싶다면 도보 여행 추천합니다. 

 

# 첫 우도 여행의 아쉬웠던 점.

- 천진항 부근에 천진관산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라산이 보이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지나고 나서 다시 돌아갈 수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 동안경굴을 보지 못했던 점. 여기를 보려면 입장료 10000원을 받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우도 여행은 저는 다음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체크 해야 할 사항(제가 아쉬웠던 부분이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1) 바닷 바람에 얇은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는 걸으면서 가방에 넣기는 했습니다.

(2) 사진을 중간중간 찍을 만한 곳이 많아서, 다음에는 사진기나 좋은 화질을 가지는 폰이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중간 중간 카드가 안되는 곳도 있어서, 약간의 현금이 있으면 좋겠어요.(동안경굴 입장료는 카드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은 곳에서 카드가 가능합니다.)

(4) 도보여행을 한다면, 모자나 선크림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저는 모자를 구입했습니다.)

(5) 우도에서 제주도까지 나오는 뱃길 시간 체크(5월부터 나오는 시간이 18:30분으로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6) 핸드폰이 사용하시는 분은 여분의 밧데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7)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버스나 버스 시간 체크도 해 두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완전 도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다음날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일부 구간 버스 여행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한번 전체를 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 전체 진행 일정.

10:10 성산항 도착 

10:30 성산항에서 하우목동항 이동 (뱃길) - 왕복 표

10:49 하우목동항 도착

10:53 본격 도보 여행 시작

11:06 서빈 백사장 도착

11:50 롯데리아 도착 - 잠깐 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12:27 롯데리아에서 다시 출발

13:51 우도봉을 지나 우도 등대

14:09  땅콩 아이스크림 맛보기(우도 등대에서 내려가는 길에) 

14:25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출발

15:00  영일동 너른 구미

15:30  비양도 등대

16:00  섬사나이 - 불짬뽕 먹기

16:35  섬사나이 출발

16:56  삼양동 해녀 탈의장

17:03  초소 

17:10  전흘동 해녀 탈의장

17:19  주흥동 해녀 탈의장

17:40  하우 목동항 도착

17:50  잠시 쉬었다가 배에 승선

18:00  출발

18:15  성산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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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경우(걷다가 섬사나이에서 짬뽕을 추천받고 조금 점심시간이 늦었졌습니다.)

10:30 성산항에서 하우목동항   => 왕복 티켓(성산 <-> 우도) 8,500원

11:50 롯데리아 도착              => 롯데리아(초코 쿠키) 2,200 원

13:51 우도봉                       => 우도봉 가는길 호떡 - 2000원

14:09  땅콩 아이스크림          => 4000원

16:00  섬사나이 - 불짬뽕 먹기 => 섬소나이여디 9,900원

 

우도에서의 비용 => 25700원

 

## 추가 비용 정보

(1) 우도의 특산물이 땅콩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보통 1인당 4000-5000원합니다.

(2) 승마 - 해안을 따라 도보 여행 결과 총 4군데의 승마 체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인당 10000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3) 우도 특산물 땅콩 - 10000원 - 20000원까지 구입이 가능

(4) 해안가를 따라 돌다보면 괜찮은 카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1-2시간 정도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통 카페들이 식사도 같이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보는 여행

아침 출발시 기온

출발시 기온

성산포항의 버스 터미널 - 버스를 이용해서 오실 수 있습니다.

 

배시간표-우도로 가는 배는 2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하우목동항으로 다음에는 천진항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도 지도입니다. 성산포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우목동항 도착
스쿠터 및 자전거 대여-혼자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면 걸어보시는 것도 추천. 시간에 따른 요금이 되는데.. 쫓겨서 경치를 그냥 지나치게 되지 않을까요?

 

서빈백사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지나가다가 좋아보여서 촬칵
롯데리아_천진항 근처 방사탑에 위치
지나가다가 촬칵 1장
지석묘_돌칸이에서 사진 한장
지석묘_돌칸이
지석묘_돌칸이_내려오는 길

참고로 지석묘_돌칸이는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동천진동해녀탈의장- 이런 곳입니다.

 

도보 여행을 하기를 잘했다고 느꼈던 지점-걸으면서 바람소리와 움직이는 움직임을 느껴보는 시간(쇠머리오름-우두봉가는길)

 

우도봉 오르는 길 - 우도 땅콩 호떡(출출하고 땅콩이 특산물이라 하나 먹었습니다.)

맛은 비슷했습니다. 점심을 먹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도봉 오르는 길(앨리사 승마장)

 

우도봉에서
우도봉에서
우도봉 오르는길-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조금 힘든 코스
우도 등대 오르는 길-함께 오르면서 이야기를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우도 등대
우도등대에서 검멀레 해수욕장 내려가는 길-도보여행만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코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도등대에서 내려오는길 - 땅콩 아이스크림
해안도로 걸어가기
비양도 봉수대
비양도_끝
비양도는 우도의 동쪽에 있는 작은섬이라고 합니다.

 

해녀분들

 

섬사나이_짬뽕
섬사나이 메뉴

섬사나이 위치 -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우짬 기본맛을 선택했습니다.

 

북쪽_망루(연대)에서 촬칵 1장
망루(연대)에서 하우목동항 가는길 - 사진 1장
걸어가다가 만난 친구들^^
우도(하우목동항)에서 성산포항으로
숙소로 돌아오는 길-가는 길과 오는길의 해변이 달랐습니다.

 

우도 도보 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보람찬 하루였습니다.